라네즈 스무디 메이크업 세럼 (LANEIGE) 수부지 모공 프라이머 및 코 옆 들뜸 방지 후기

아침에는 괜찮았는데 점심쯤 되면 코 옆부터 베이스가 들뜨고, 유분이 올라오면서 모공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날이 있어요. 저도 이런 날에는 파운데이션을 바꾸기보다 메이크업 전에 뭘 깔아야 할지부터 보게 되더라고요.

저는 수부지 쪽이라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은 건조하게 느껴지는 날이 섞여 있어요. 이 상태에서 파운데이션을 계속 덧바르면 코 옆은 더 거칠어 보여서, 요즘은 커버를 늘리기보다 처음 바탕을 얇게 정돈하는 방법을 더 자주 써보고 있어요.

라네즈 스무디 메이크업 세럼은 이름은 세럼이지만 역할은 포어 블러링 프라이머에 가까워요.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 사이에 넣어 피부결과 모공을 정돈하고, 마무리는 보송한 세미 매트 쪽으로 가져가는 제품이에요.

Laneige Smoothie Makeup Serum 라네즈 스무디 메이크업 세럼 수부지 포어 블러링 프라이머

파운데이션보다 먼저 바탕을 바꿔봤어요

코 옆이 들뜨는 날에는 파운데이션을 더 바르면 처음에는 가려져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분만 더 두꺼워 보일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라네즈 스무디 메이크업 세럼을 사용할 때도 얼굴 전체를 완전히 덮는 느낌보다, 메이크업 전에 표면을 한 번 정돈해두는 단계로 생각했어요.

저는 코 옆과 콧망울처럼 유분과 모공이 같이 신경 쓰이는 부위를 먼저 보고, 나머지 얼굴은 얇게 펴 바르는 방식이 더 편했어요.

베이스로 모공을 가리기 전에 프라이머 단계에서 요철을 먼저 정리하니 파운데이션을 여러 번 덧바를 이유가 줄어드는 쪽으로 사용하기 좋았어요.

처음에는 넉넉하게 바르려다 양을 줄였어요

처음에는 세럼이라는 이름 때문에 일반 스킨케어처럼 넉넉하게 바르고 싶었는데, 막상 코 옆까지 올려보니 많은 양보다 소량이 더 편했어요.

이 제품은 촉촉함을 남기는 기초 세럼이라기보다 다음 베이스가 올라갈 피부 표면을 정돈하는 프라이머 역할이 있으니까요.

얼굴 전체에 두껍게 깔기보다 얇게 한 번 펴 바른 뒤, 유분이 쉽게 올라오는 코 주변만 필요한 만큼 추가하는 방식이 자연스러웠어요.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 소량을 얇게 깔고 부족한 부위만 더하는 것이 제가 며칠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바꾸게 된 부분이에요.

촉촉하게 퍼지고 끝은 보송 세미 매트로 정리돼요

손에 덜었을 때는 물처럼 흘러버리는 세럼보다는 살짝 폭신한 느낌이 있는 제형이에요. 피부에 펴 바를 때는 촉촉하게 움직이지만, 마무리까지 계속 미끄럽게 남는 타입은 아니었어요.

제품에서는 AIR-LIGHT SERUM TEXTURE와 보송 세미 매트 마무리를 강조하고 있는데, 방향 자체는 일반적인 광채 프라이머와는 달라요.

윤기를 올리는 제품보다 피부 표면을 차분하게 정리해 다음 베이스가 올라갈 자리를 만들어주는 쪽에 가까워요.

그래서 저는 얼굴 전체가 건조한 날보다는 코와 T존은 유분이 올라오는데 볼 쪽은 답답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날 더 손이 갔어요.

Laneige Smoothie Makeup Serum 라네즈 스무디 메이크업 세럼 폭신한 세럼 프라이머 제형

코 옆은 쓸어 바르기보다 소량을 굴리듯 발랐어요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위는 콧망울과 코 옆이었어요. 그냥 얼굴 전체와 똑같이 쓸어 바르면 모공이 신경 쓰이는 부분까지 충분히 정돈됐는지 다시 거울을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코 주변은 처음부터 많은 양을 올리지 않고 소량만 덜어 손끝으로 가볍게 굴리듯 바르는 방식을 사용했어요.

눈가는 반대로 너무 많은 양을 올리면 표정 움직임에 따라 답답해 보일 수 있어서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더 얇게 펴 바르는 편이 나았고요.

모공이 신경 쓰이는 곳은 소량으로 눌러 정돈하고, 움직임이 많은 눈가는 얇게 사용하는 식으로 부위별 양을 다르게 하는 것이 사용하기 편했어요.

세라마이드와 보습 성분은 건조함을 받쳐주는 정도로 봤어요

제품에는 세라마이드와 여러 보습 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요.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과 관련된 성분이고, 보습 성분들은 피부가 지나치게 메마르게 느껴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방향으로 볼 수 있어요.

포어 블러링 프라이머라고 해서 피지와 모공만 잡는 데 집중하기보다, 세미 매트한 피부 표현이 너무 뻣뻣하게 이어지지 않도록 보완한 구성에 가까워요.

또 제품에서 안내하는 Skin Gesso Technology는 피부 표면을 얇고 매끈하게 정돈해 다음 단계 베이스가 고르게 올라가도록 돕는 방향으로 설명돼요.

저는 이런 기술이나 성분을 각각 크게 기대하기보다 파운데이션을 더 두껍게 올리지 않고도 바탕을 매끄럽게 만드는 프라이머 구성 정도로 보는 편이 이해하기 쉬웠어요.

라네즈 스무디 메이크업 세럼 사용 방법

기본적인 사용 순서는 복잡하지 않아요.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 사이에서 프라이머 단계로 사용하면 돼요.

1️⃣ 스킨케어를 마무리한 뒤 얼굴 전체에 가볍게 도포해 주세요.
2️⃣ 유분이 쉽게 올라오는 부위에는 소량을 한 번 더 레이어링해 주세요.
3️⃣ 눈가는 얇게 펴 바르고, 콧망울은 소량을 덜어 모공을 정돈하듯 굴려 발라 주세요.

프라이머가 피부에 어느 정도 정리된 뒤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얇게 올리는 방식이 베이스를 여러 번 겹치는 것보다 편했어요.

Laneige Smoothie Makeup Serum 라네즈 스무디 메이크업 세럼 코 옆 모공 프라이머 사용법

수부지라면 얼굴 전체보다 필요한 부위부터 보는 게 편했어요

제품에서 지성, 복합성, 수부지 피부를 주요 대상으로 안내하는 이유도 유분과 피부결을 동시에 정돈하는 방향 때문이에요.

다만 수부지라고 해서 얼굴 전체가 똑같이 번들거리지는 않잖아요. 저는 볼까지 과하게 보송하게 만드는 것보다 코와 T존처럼 실제로 유분이 올라오는 곳에 더 집중하는 편이 자연스러웠어요.

제품 상세에서는 메이크업 지속과 모공 커버에 관한 시험·소비자 평가 수치도 제시하고 있지만, 저는 그런 숫자보다 실제로 오후에 코 옆이 얼마나 덜 거칠어 보이는지, 수정할 때 파운데이션을 얼마나 적게 추가하게 되는지를 더 보는 편이에요.

광채가 중심인 촉촉한 프라이머를 찾는 날과는 성격이 달라요. 반대로 유분이 쉽게 올라오고 모공이나 요철 때문에 파운데이션을 자꾸 두껍게 바르게 되는 날이라면 활용하기 쉬운 방향이에요.

한 줄로 정리하면, 수부지나 복합성 피부에서 코 옆 모공과 유분이 먼저 신경 쓰이는 날 파운데이션을 더 바르기 전에 소량으로 피부 바탕을 정돈하기 좋았던 세미 매트 세럼 프라이머예요.